한집에 오래 살다 보니

이사를 꿈꾸게 되네요....

첫번째 이유는 집안의 물건을 정리하고 버리고 싶어서네요.

왜 그리 집착하고 버리지 못하는지...

아이들이 크다보니 사용한 물건 아무데나 놓고 정리 안하기 일수고요.

자질구레한 물건이 많은 욕실은 대략난감이더라구요.

우리집 욕실의 문제... 수납공간일까요???

남의 집 욕실 엿보면서 우리집 욕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봐야겠어요.

자질구레한 물건들이 저렇게 적나라하게 보이면 싫긴한데...

살다보면 저렇게 되기도 하고

저렇게 눈에 보여야 사용하기 편하더라구요.

가족 구성원에 따라서 인테리어가 바뀌는 법이니까요~ ㅎㅎ

사용한 물건 저렇게만 딱딱 놔주어도 걱정이 없겠어요.

샤워하고 나오는 인간들마다...

어쩜 물건들은 내동댕이 치고 나오는지...

깔끔하게 정리 된 욕실

햇볕이 잘 드는 욕실

저도 그런 욕실 사용하고 싶어지네요.

화장실 청소해주는 인간들은 없고

어지르는인간들만 있으니...

자꾸 욕실세제에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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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인데 욕실 인테리어 전과 후가 확실히 다르네요.

아무래도 욕실용품들이 노출되어 있는 것보다는

숨겨져 있는 것이 깔끔해 보이기는 하는데...

문제는 사용 후 제자리에 놔두지 않고 그냥 둔다는 점...

정리 싸~악해놓으면

며칠 후... 다시 씨~악 나와 있다는 것이 문제네요.

욕실 인테리어가 문제가 아니라...

가족들 정리정돈 습관부터 가르쳐야 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