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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1 16:23
냉장고 속 음식 보관하는 방법
 글쓴이 : 최고관…
조회 : 4,876  

 
 
 
# 고기 & 생선류
장기간 저장할 때, 육류는 꼭 냉동시켜 보관해야 한다. 잘게 썰어 냉동실에 넣으면 표면이 넓어져 세균이 증식할 확률이 높으므로 덩어리째 보관하는 것이 요령. 이 때 공기와 닿지 않도록 랩으로 포장하거나 진공 포장하는 편이 좋다. 또한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 랩으로 감싼 후 냉동실에 넣으면 더욱 오래 유지될 수 있다.

생선은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물로 깨끗이 씻는다. 물기를 없애고 다른 식품과 닿지 않도록 배치해 냉장 보관한다. 또한 내장을 뺀 후 30분간 피를 제거해야 흰 살의 변색을 막을 수 있다. 그 후 해동지나 숙성상자에 넣어서 보관한다. 냉동실에 보관한다고 해도 2개월이 지나면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주의할 것.

조개의 경우 소금물에 해감한 후 살짝 데친다. 데칠 때 술이나 청주로 찜통에 찌면 더욱 좋다. 데친 조개는 껍데기를 떼어 낸 후 냉동 보관한다. 내장과 껍데기엔 다량의 세균이 밀집돼 번식하기 때문에 제거하고 보관하면 비린 냄새나 상할 확률이 줄어든다.

# 채소류
감자는 상온에서 보관 시 싹이 나기 때문에 냉장 보관해야 한다. 신문지를 넣은 검정 비닐에 두 겹 감싼 뒤 단단히 묶어서 보관하는 것이 요령. 시금치, 쑥갓 등의 잎채소는 물에 담그면 최대 일주일은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눕히지 않고 세워서 보관하면 덜 상한다.

깻잎, 고추, 피망의 경우 꼭지를 자르지 않고 채소 칸에 넣어둔다. 특히 깻잎은 컵에 물을 담은 뒤 줄기를 담가 보관하면 마르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대신 2~3일마다 물을 바꿔줘야 한다.

# 과일류
과일은 특정 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변색이 되거나 물러질 수 있어 공기가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편이 좋다. 특히 사과는 에틸렌 가스가 분출돼 다른 과일들도 함께 썩게 하기 때문에 분리해야 한다. 다만 땡감이나 참다래처럼 빨리 익었으면 하는 과일을 같이 넣을 경우 숙성에 도움이 되니 참고할 것. 또한 양이 많을 경우, 사과 상자에 약간 습한 정도의 모래를 깔고 보관하면 신선한 맛이 오래 간다.

바나나, 파인애플, 멜론 등의 열대 과일은 낮은 온도에 두면 냉해를 입게 되어 금방 상하게 된다. 때문에 바구니에 담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편이 좋다. 특히 바나나는 냉장 보관하게 되면 검정색으로 쉽게 변색한다.

Tip. 음식 보관지수를 높이는 도우미들
1. 신문지
잉크의 살균 성분이 냄새를 제거해 음식을 오래 저장하게 하고 수분을 흡수해 채소류, 감자, 과일 등 여러 음식재료들이 눅눅해지지 않도록 지켜준다. 

2. 각종 스티로폼 상자
스티로폼은 햇빛을 막아주고 온도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중량이 가볍고 차곡차곡 보관하기도 좋다. 과일, 채소 등을 분류해서 담아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된다.

3. 각종 플라스틱 페트병
잘 세워지지 않는 채소나 식품들을 넣을 수 있으며 수납한 재료가 훤히 보여서 찾기 쉽다. 세워 놓아야 하는 대파, 샐러리 등의 잎채소들을 넣거나 쌀을 넣어서 보관하면 쉽게 쌀벌레가 생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