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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2 15:20
치아 미백...얼마나 알고있니?? 누런치아는 이제 그만!
 글쓴이 : 최고관…
조회 : 4,806  

 
 
■ 치아 미백...얼마나 알고있니?


소개팅을 나갔는데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만 크게 웃지 못한 경우 있으신가요?
동료들과 대화할때 누런 이 때문에 자신있게 말하지 못한 경우 있으신가요?
미용뿐 아니라 자신감의 상실까지 가져오는 치아 변색, 치아 미백으로 개선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아가 상하지는 않을까, 효과가 정말 좋을까 하는 의문도 드는데요, 이제는 일상화된 치아 미백에 관해 궁금한 8가지를 Q&A로 속시원히 알아봅니다.


Q. 스케일링과 치아 미백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A.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찌꺼기나 치석 등 프라그를 제거하고, 거칠어진 치아 표면을 치과용 연마제로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대중 목욕탕에 가서 온몸의 때를 밀어주는 것과 마찬가지. 치아 미백은 묵은 장아찌의 색을 우려내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나이가 들고 색소가 강한 음식을 섭취하면서 치아 속까지 깊숙이 스며든 색소를 없애는 것이다.


Q. 치과에서의 치아 미백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될까?
A. 일단 치아의 프라그, 이물질을 제거한다. 그 다음 잇몸에 잇몸 보호용 제품을 발라 굳힌 후에 고농도의 미백제를 도포하여 30분 내지 1시간 동안 누워 있는다. 빛이나 열을 사용해 미백제 투여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윗니를 먼저 하고 1~2주 후에 아랫니를 한다. 보통 2~3주면 치아 미백이 끝나는데, 이때 치과에서 제작한 미백 키트를 꾸준히 병행해 사용하면 효과가 아주 좋다.


Q. 자가 미백 장치는 어떤 것일까?
A. 치과에서 미백 치료를 시작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미백 장치를 제작해준다. 비닐 또는 플라스틱 소재의 미백 트레이를 만들어주는데 트레이 안에 미백제를 물방울만큼 담아서 치아에 완전히 끼운다. 낮 또는 밤 시간에 매일 사용하고 주방용 세제로 닦아 찬물로 헹궈 보관한다.


Q. 미백제란 어떤 것일까, 치아나 잇몸에 해롭지는 않을까?
A. 미백제의 주성분은 과산화수소이다. 부드러운 산화제인 과산화수소가 치질 사이로 스며들어 치아의 착색 물질을 산화시킴으로써 치아가 하얗게 변하는 것이다. 집에서 사용하는 미백제는 거의가 과산화수소 농도가 10% 이하이고, 치과에서는 35% 이상의 고농도 제품을 사용한다. 과거에는 미백제의 자극성이 강해 잇몸이나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무진 애를 썼지만, 지금은 아주 간편하고 안전한 미백술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Q. 치아 미백 과정에서 생기는 이상 징후가 있다면?
A. 간혹 이가 시리기도 하지만, 이것은 미백제가 치아에 스며들면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이때는 치과에서 준 미백 키트에 포함된 불소 젤을 미백 트레이에 담아 10분 정도 끼우고 있으면 된다. 또는 하루씩 걸러 미백제를 사용하면 시린 이를 방지할 수 있다. 치아 미백 전에는 반드시 잇몸을 체크하여 스케일링으로 잇몸을 탄탄히 한 후 미백을 시행하므로 잇몸 자극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미백제를 사용할 때 매스껍다면 미백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진 않았는지 확인한다.


Q. 미백의 효과는 얼마나 지속될까?
A. 치아 미백을 받은 후에 하얗게 느껴지는 상태는 3~5년간 지속된다. 담배나 커피, 차 등의 기호 식품을 피해야 하얀 치아가 오래 간다. 계속적으로 하얀 이를 유지하고 싶다면 일년에 한 번 정도 살짝 추가 미백을 하면 된다.


Q. 시중에 판매되는 미백 치약은 치아 미백에 어떤 도움이 될까?
A. 미백 치약은 치아 색을 본질적으로 하얗게 만들어주진 않는다. 하지만 미백된 상태를 보존시켜주고, 변색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미백 치약에는 과산화수소가 0.7% 정도 함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