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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5 16:53
무더위 시작,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주의해야...
 글쓴이 : 최고관…
조회 : 4,159  


 
 
#장염비브리오균이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장염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서식하는 식중독 균으로 연안 해역의 바닷물, 갯벌, 어패류에서 주로 검출된다. 이 균은 여름철 수온이 올라간 바닷물에서 증식하며 생선이나 조개, 오징어 등의 표피, 아가미, 내장에 붙어 이를 섭취한 이에게 식중독을 일으킨다.
장염비브리오균은 수온이 15℃ 이상으로 올라가면 증식을 시작하며, 5℃ 이하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염분을 좋아하는 호염균이며, 열과 산성에 약하다.
#장염비브리오균 식중독 감염 경로
감염 경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장염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생선회, 초밥, 조개 등 해산물을 생(生)으로 먹거나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했을 때 이 질병에 걸리기 쉽다. 또한 조리 과정에서 오염된 조리도구 또는 조리자 손에 의해 2차로 오염된 식품을 먹었을 때 감염된다.
구토, 복부경련, 미열, 오한, 설사 등이 주된 감염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음식을 섭취한 후 3~40시간 내 나타난다.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장염비브리오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신선한 어패류를 구매해야 한다. 구매 후에는 5℃이하에서 냉장 보관해야 하며, 가급적 구매한 당일 모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조리 전후에 비누, 세정제 등으로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하며, 어패류를 조리하거나 자르기 전에 흐르는 물에 표면을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조리도구의 위생상태도 중요하다. 칼과 도마는 용도를 구분해 쓰고,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 열탕 처리해 2차 오염을 방지한다. 더불어 가능한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한 후 먹도록 한다. 또한 남은 음식을 보관할 때는 날 음식과 익힌 음식을 구분해 보관하는 것이 현명하다.
사진출처: MBC 뉴스 보도화면 캡처